노코드 앱에 카카오 로그인과 카카오페이 연동하기
지난주에 DeepClaude 프로젝트가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이번엔 DeepSeek V4 Pro 버전이다. 추론 모델이랑 코딩 모델을 엮어서 더 싸게 더 좋은 결과를 뽑는다는 얘기. 사람들이 주말 내내 API 키 꽂고 환경변수 맞추고 폴백 로직 짜고 있었다. 설정이 취미가 된 거다.
개발자한테는 재밌는 일이다. 이번 주 안에 한국 SaaS 하나 출시해야 하는 입장이면 얘기가 다르다.
그래서 한국 앱에 꼭 필요한 두 가지 연동, 카카오 로그인과 카카오페이를 코드 없이 붙이는 법을 정리했다.
왜 카카오인가
한국 서비스를 만든다면 카카오는 선택이 아니다. 카카오톡은 사실상 모든 한국 사용자 폰에 깔려 있고, 이런 환경에서 또 이메일/비밀번호 계정 만들라고 하면 가입 전환율이 그냥 무너진다.
카카오 로그인이 이걸 해결한다. 카카오페이도 결제 단계에서 같은 일을 한다. 대부분 이미 깔려 있고, 사용자가 신뢰하고, 해외 카드 결제보다 결제 실패율이 훨씬 낮다.
카카오 로그인 붙이기
DontCode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인증이 다 깔려 있다. Supabase 마이그레이션 돌릴 필요도, JWT 시크릿 복사할 필요도 없다. 그냥 켜기만 하면 된다.
- 프로젝트에서 Auth 탭으로 이동
- OAuth 프로바이더 목록에서 Kakao 선택
- Kakao Developers에서 발급받은 REST API 키, JS 키 입력
- DontCode가 만들어주는 리다이렉트 URL을 복사해서 카카오 콘솔에 붙여넣기
끝. 로그인 페이지에 카카오 버튼이 자동으로 들어간다. 세션, 토큰, 리프레시, 로그아웃 다 플랫폼이 처리한다.
사용자 닉네임이나 프로필 이미지가 필요하면 이미 사용자 레코드에 들어 있다. 별도 API 호출도 필요 없다.
카카오페이 (그리고 토스) 붙이기
결제는 프로젝트의 eCommerce 설정에 있다. 카카오페이와 토스 둘 다 기본으로 지원된다.
- 결제 수단 추가
- 프로바이더 선택, 가맹점 키 붙여넣기, 저장
- 결제 페이지에 Checkout 컴포넌트 드롭
주문 확인 웹훅은 자동으로 생성되고 서명도 붙는다. 주문 테이블도 이미 DB에 있다. 컬럼과 RLS 정책까지 다 잡혀 있어서 SQL 쓸 일도 없다.
해외 고객용 Stripe도 똑같은 흐름으로 추가된다. 결국 연동에 10시간을 쓰는 게 아니라 10분이면 끝난다는 얘기다.
진짜 핵심
DeepClaude 진영이 맞는 부분이 하나 있다. 설정을 다룰 줄 아는 게 진짜 레버리지다.
근데 똑똑하게 설정하는 거랑 설정 자체에 빠지는 건 다른 얘기다. 비즈니스가 인증, 결제, CRUD 몇 페이지짜리라면, 이걸 직접 다 엮는 건 후드티 입은 행정 업무에 가깝다.
DontCoder들은 이 단계를 건너뛴다. 한국 앱에 필요한 연동은 이미 만들어져 있고, 작동하고, 키만 꽂으면 그날 오후에 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