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코드가 8년의 가치가 있을 때, 없을 때
며칠 전에 누군가 Homegames라는 프로젝트를 해커뉴스에 올렸습니다. 오픈소스 게임 플랫폼인데, 혼자서 8년 동안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실제 유저가 있는 진짜 앱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읽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매주 이야기 나누는 창업자들이 떠올랐습니다. 강남에서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여는 분. 작은 SaaS를 런칭하려는 분. 두 명짜리 마케팅 에이전시를 운영하면서 고객 포털이 필요한 분. 이분들에게 8년은 없습니다. 이번 달만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이 남습니다. 지금 만들려는 프로젝트는 정말 커스텀 코드를 받을 자격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빠르게 출시해야 할까요?
반복되는 시나리오
항상 비슷합니다. 툴이 필요합니다. 몇 명의 유저 로그인. 데이터가 저장되는 데이터베이스. 특정 상황에서 나가는 이메일. 페이지 한두 개의 UI. 결제를 받는다면 결제 게이트웨이까지.
예를 들면 이런 것들입니다. 스튜디오 예약 시스템. 에이전시의 고객 포털. 팀 내부 요청 트래커. 고객 전용 커뮤니티.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프레임워크를 고르고, 인증을 설정하고, DB를 연결하고, 결제를 붙이고, 이메일 발송을 세팅하고, 도메인을 사고, 호스팅을 세팅하고, 다 이어붙이고, 스타일링하고, 배포합니다. 혼자 할 줄 아는 개발자라도 여섯 주말은 걸립니다. 에이전시에 맡기면 3개월에 억 단위입니다.
노코드 경로
원하는 걸 말로 설명합니다. 플랫폼이 로그인, 데이터베이스, 배포, 알림, 라이브 URL, SSL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인프라를 건드릴 일이 없습니다. DontCode의 AI는 앱을 만드는 작업에 특화되어 파인튜닝되어 있어서,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드릴게요" 같은 일반적인 반응이 아니라 "작동하는 기능이 준비되었습니다"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창업자의 시간은 진짜 차별점에 씁니다. 고객이 어떻게 느끼는지, 어떤 데이터를 모으는지, 어떤 이메일을 보내는지, 결제 흐름은 어떻게 되는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커스텀이 답일 때
게임 엔진을 만든다거나,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만든다거나, UX 디테일 만 개로 승부하는 소비자 앱이라면 커스텀 코드가 맞습니다. 코드 자체가 제품인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즈니스 소프트웨어는 그렇지 않습니다. 폼, 데이터베이스, 약간의 로직, 그리고 이메일. 여기에 8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여섯 주말도 아깝습니다.
계산해보면 좋을 것
지금 만들려는 걸 떠올려보세요. 가치가 기술적 구현 자체에 있나요, 아니면 비즈니스 로직, 고객, 콘텐츠, 워크플로우에 있나요?
후자라면 인프라에 몇 달을 쓰는 건 경쟁자 입장에서는 반올림 오차입니다. 그들이 먼저 출시합니다.
지름길이 궁금하다면 DontCode에서 어떤 기능이 기본 제공되는지 둘러보세요. MVP 범위가 생각보다 훨씬 작을지도 모릅니다. 비슷한 비교 글이 더 궁금하다면 블로그에도 계속 쌓아가고 있습니다.